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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죽음이라는 카드 입니다.

역사를 바꾼 질병인 흑사병을 연상시키게 하는 죽음의 기사가 그려진 카드입니다.

카드의 모습과 이름만 봤을때는 아주 무서운 카드로 느껴지실 껍니다.

하지만 이카드는 상황에 따라 극과 극의 해석이 가능한 재미난 카드 입니다.

쓰러진 황제의 모습입니다.

황제는 앞에서 황제카드를 공부했을때 자신의 것을 지키고 싶어하는 보수적인 인물입니다.

그런 황제가 쓰러졌다는것은 기득권의 몰락을 뜻합니다.

기절한 여인입니다.

힘 카드에서 사자( 대자연 ,운명 )를 억누르고 있던 여인입니다.

그런 여인이 기절을 했기 때문에 억눌려 있던 운명이 꿈틀 대기 시작합니다.

 ( 거스를 수 없는 운명 )

두개의 탑사이의 태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 합니다. 

흑사병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면서 중세유럽이 붕괴 되고 근대 유럽이 시작 되었던걸 연상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카드를 해석 할 때 두가지 입장에서 바라보면 극과 극의 해석이 됩니다.

질문자가 3번 황제카드 (여왕,사제) 처럼 강자의 입장에서 지킬것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카드는 강자의 몰락을 예견하기 때문에 안 좋게 해석이 됩니다.

하지만 질문자가 0번 광대,7번 전차 처럼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거나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죽음카드는 매우 좋게 해석이 됩니다. 

도전자가 이기게 되는 운명이기 때문이죠.